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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중미, <그날,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>
작성자 개양중 등록일 2018.06.20

"그날,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."

김중미/ 낮은산


연우네 집으로 고양이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다. 시장 골목에서 쓰러져 연우네로 오게 된 모리, 앞을 못 보게 된 고양이 크레마, 버림받은 고양이 마루, 엄마 잃은 아기 고양이 레오까지. 저마다 아픈 사연을 지닌 고양이들이 다시 한 공간에서 만나 서로 이야기하는 법을 배워 나간다. 엄마가 떠나고 난 뒤 우리는 각자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. 슬픔을 한 아름씩 끌어안은 채 각자가 견뎠다. 그 시간들은 숨이 막히도록 답답했고 무거웠다. 아빠와 외할머니가 그렇게 견디고 있으니 나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. 슬픔도 고통도 함께 나누면 덜어진다는 것을 몰랐다.(272쪽)


2학년 ㄱ**

나는 개를 키우며, 개가 슬퍼할 때 그 슬픔이 나에게도 전해지는 느낌이 들었다. 슬픔이 전해질 때 그 슬픔이 나누어지는 느낌이 들었다.

2학년 ㄱ**

대장이 말하지 않았는가. 사람 때문에 사람을 미워했지만 사람 때문에 괜찮은 사람이 있다는 걸 인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지만 참 맞는 말이다. 그러니까 우리도 도움을 주진 못해도 그 문제에 대해 외면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.

(대장: 작품 속에 등장하는 고양이 중 하나)

도서관 선생님

소설을 읽으며, 이 소설 속의 모든 감정이 나를 훑고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 소설의 힘을 다시 느끼게 된 소설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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